1월 6일 장춘시정부에서 소집된 소식발표회에서 장춘시정부 부비서장 맹헌신은 “제13회 길림(장춘)동계농업박람회가 1월 12일부터 1월 28일까지 장춘농박원에서 개최된다”고 소개했다.

‘브랜드, 친환경, 건강, 상화(祥和)’를 주제로 친환경 농업, 빙설관광과 설문화(年俗)의 결합을 두드러지게 내세우고 시민 관광쇼핑, 전문가 과학연구성과 전시, 농민 동계 시설 재배기술 학습 등을 내용으로 하는 농업박람회를 개최하게 된다.

현재 동계농업박람회의 제반 준비사업은 기본상 마무리되였다. 전시면적은 20만평방메터로서 주로 농박원 실외전시장 구역을 개방하는바 시설농업 전시구역, 관광농업 전시구역, 농업과학기술성과전환 전시구역, 정품동물 전시구역, 음력설맞이 상품 전시판매구역 등 5대 전시구역으로 이루어졌다.

발표회에 따르면 이번 동계농업박람회는 여러 가지 과학 보급, 문화 오락성 행사들을 기획했는바 농민과 시민 농박원 구경, 학생 연구학습, 친자유원 등 활동은 박람회에 참여하는 광범한 유람객들의 적극성을 충분히 동원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2만 2,000평방메터에 달하는 빙설락원에는 대형 눈미끄럼틀, 빙상 범퍼카 등 항목을 설치하여 광범한 유람객들에게 빙설오락세계를 만들어주고 즐겁던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 듯한 느낌을 줄 것이다. 현장의 여러 가지 오락 행사는 박람회와 관중 사이의 상호작용성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될 것이다. 이와 동시에 경사스럽고 화목한 명절분위기를 두드러지게 하기 위해 풍부하고 다채로운 일련의 문예공연을 설계, 배치하여 열렬한 현장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알아본 데 따르면 이번 농업박람회에는 ‘농박우품’ 오프라인 전시판매쎈터가 새로 설치되였고 온라인에서 ‘클라우딩 동계농업박람회’ 음력설맞이 쇼핑축제가 배치되였는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더욱 두드러진 이중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농민들을 위해 춘경생산을 준비하고 농업과학기술 써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농박원 농업과학기술성과전환전시장을 새로 건설하여 농업과학기술써비스가 더욱 두드러진다. 대, 중, 소학교 사회실천 및 농민 농업기술 교육강습을 둘러싸고 이번 농업박람회는 여러 강습기구와 련합하여 교육강습 기능이 더욱 두드러진다. 겨울철인지라 실외에는 하얀 눈이 소복히 내려 얼음과 눈으로 뒤덮여 있지만 농박원 실내에는 록색 채소와 생화들로 봄기운이 완연하고 서로 잘 어울려져 있어 북국 춘성의 빙설풍경의 독특한 매력을 음미하는 동시에 현대 농업 발전이 가져온 풍성한 성과를 체험하는 분위기가 더욱 두드러진다. 농업박람회 기간에 안전하고 세밀한 써비스 리념이 더욱 두드러질 것인바 매일 정기적으로 경기장 내외의 통풍을 잘 시키고 경기장의 살균소독을 강화함으로써 량호한 박람회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장춘시정부측은 전했다.

/길림신문 유경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