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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 청명,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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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승호| 작성일 :21-09-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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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은 음력 3월, 양력 4월 5일경이다.
한식의 하루 전날이거나 한식과 같은 날이 되기도 하며
식목일과도 중복된다.
청명이면 조반후에 산소에 가서 가토하고 제를 지낸다.
지금 청명절이면 수많은 청소년들이 혁명렬사기념비를
 찾아가 혁명렬사들을 추모하는것이 상례로 되고있다.


농가에서는 청명을 기하여서 봄일을 시작하므로
 이 날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였다.
농사력으로는 청명 무렵에 논밭둑의 손질을 하는
가래질을 시작하는데, 이것은 특히 논농사의 준비작업이 된다.
다음 절기인 곡우 무렵에는 못자리판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농사를 많이 짓는 경우에는 일꾼을 구하기가 어려워서,
청명, 곡우 무렵이면 서둘러 일꾼을 구하기도 하였다.

 

b_arow_06.gif 한식
예로부터 설날, 단오, 추석과 함게 큰 명절로 쳤으며,
신라 때부터 오늘날까지 조상께 제사를 올리고 성묘를 드린 중요한 날이다.
원래 성묘는 춘하추동 계절마다 하여 봄철에는 이 한식날에, 여름철에는 단오날에, 가을철에는 추석날에, 겨울철에는 음력 10월 초하룻날에 성묘를 하게 되였다.
한식의 기원은 우리 나라의 충신 개자추의 혼령을 위로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개자추가 간신에게 몰려 면산에 숨어 있었는데 문공이 그의 충성심을 알고 찾았으나 산에서 나오지 않자, 나오게 하기 위하여 면산에 불을 놓았다.
그러나 개자추는 나오지 않고 불에 타 죽고 말았으며, 사람들은 그를 애도하여
찬밥을 먹는 풍속이 생겼다고 한다.
그러나 고대의 종교적 의미로 매년 봄에 나라에서 새불을 만들어 쓸 때
이에 앞서 일정 기간 옛불(구화)을 일체 금한 예속에서 유래된 것으로 여겨진다.
임금은 청명날 새 불을 일으켜 뭇 신하와 고을 수령을 나누어준다.
수령은 이 불을 한식날에 다시 백성들에게 나누어준다.
그래서 한식날 묵은 불을 끄므로 하루는 불 없이 지내며 찬 음식(한식)을 먹는다.
이 하나의 불로써 온 나라의 군신 백성은 일체감을 깆게 된다.
53-1.jpg한식날을 명절 중의 명절로 삼아 관리들에게 성묘를 하도록 휴가를 주었을 뿐 아니라, 어떤 죄수에게도 형을 집행하지 않도록, 금지했다고 한다.
이조시대에 들어와서는 더욱 한식을 중하게 여겨 오늘날까지 한식날 성묘하는 관습이 남아 있다.
자손들이 저마다 조상의 산소를찾아 높고 큰 은덕을 추모하며 제사를 지내며
조상묘 앞에 과(과실), 적(구운 고기), 병(떡)을 차려 놓고 한식차례를 지낸다.
조상 묘의 풀을 베는 사초를 하거나 새 잔디를 다시 입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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