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민속오락-윷놀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승호| 작성일 :21-11-30 13:09|본문
윷놀이는 우리 인민들이 오랜 옛날부터 사랑하며 늘 즐겨해온 민속놀이의 하나이다.
설명절을 비롯한 명절들과 생활의 짬시간이면 흥겹게 펼치군 하는 윷놀이는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과 애국심, 생활의 랑만과 희열을 북돋아준다.
윷놀이는 놀이방법이 헐하면서도 흥겹고 남녀로소 누구나 할수 있게 대중성을 띠고있는것이 특징이다.
우리 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깃든 윷놀이는 사람들의 사고력을 틔워주는데도 좋다.
자료에 의하면 우리 민족은 고대시기부터 윷놀이를 하였다고 한다.
윷에는 가락윷, 밤윷, 콩윷 등이 있다. 윷을 던져 엎어지거나 젖혀지는 윷수를 가지고 말판에 말을 쓰면서 승부를 겨룬다. 옛날에는 흔히 마당에다 멍석을 펴놓고 놀았다고 한다.
올려던진 윷이 떨어졌을 때 점수는 《도》를 1점, 《개》를 2점, 《걸》을 3점, 《윷》을 4점, 《모》를 5점으로 평가하고 《윷》이나 《모》가 나면 한번 더 던질수 있는 특전을 준다.
윷을 던져서 나온 점수를 가지고 29개 밭을 가진 말판에서 각각 4개의 말을 써서 그것들이 정해진 약속에 따라 빨리 돌아나오는 편이 이긴다.
윷놀이는 둘이서 놀기도 하고 여러 사람이 두패, 세패로 나누어 놀기도 한다. 어느 경우에나 말은 한편에서 4개씩 가지게 되여있었다.
윷놀이는 오늘 새로운 점들도 일부 보충되면서 대중오락의 하나로 더욱 발전되고있다.
말이 4개에서 10개정도까지 늘어나고 말쓰기에서 《후도》, 《두후도》가 생기는 등 새로운 특혜나 제한조건이 설정되였다.
또한 경우에 따라 관람석에서 사람들이 볼수 있게 윷말판이 경기장만큼 커지고 말을 사람들로 대신함으로써 윷놀이는 더욱 흥미있고 즐거운것으로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