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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조선족전통문화축제, 대중문화활동의 중요한 브랜드로
9월 24일 오전.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채색기가 펄럭이고 북소리 장고소리 성수난다.장춘세계조각원 정문 광장에서 산뜻한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50여명 장춘조선족들이 북 치고 상모를 돌리며 손님들을 맞이한다. 정문광장을 지나면 장춘시조선족 기업과 개체공상호들의 상품 전시판매와 함께 윷놀이 체험, 널뛰기 체험, 한…(2023-10-09 12: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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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미녀’들 료원벌 조선족마을에서 모내기
현재 많은 조선족마을들에 가보면 대부분 촌민들이 밭을 다른 사람에게 임대주고 외국으로, 국내 대도시로 돈벌러 떠나고 마을에 남아서 이미 떠난 촌민들의 땅을 도급맡아 기계로 농사를 짓는 농사호는 몇가구가 안되는 상황이다. 고향에 남은 로인들도 거의 대부분이 시내에 아파트를 사서 이주하여 남부럽지 않게 행복한 만년을 보내고…(2023-06-16 1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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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서시장 민족음식, 온라인 급행렬차 타고 전국 각지로
▩ 인기도 ‘류량’에서 제품 ‘판매량’으로 변신올해초부터 연길시가 전국 인터넷 필수방문지의 도시행렬에 들어서면서 배추김치, 명태, 찰떡 등 조선족 민족 특색의 식품이 많은 외지 유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연길서시장은 연변 특산물 소매 집중 시장으로 유람객들이 꼭 들려야 하는 왕훙 필수방문지로 떠오르고 있다. 연길서시장 김치매대에서 김치를 사고 있는 손님들민족 식품이 인기를 누리며 온라인 판매량 급증서시장 명태매대 주인인 최녀사는 매대를 경영한 지 8년이 된다. 그는 올해 판매량이 제일 좋다며 …(2023-06-11 18: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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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과 녕파 문화관광산업 윈윈 추진
—연변문화관광주제추천소개회 녕파서 거행● ‘연변과 녕파의 만남·상생의 미래를 약속하다’를 주제로 연변문화관광주제추천소개회 현장3월 28일,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 부주장 윤조휘의 인솔하에 연변문화관광대표팀은 절강성 녕파에서 연변문화관광주제추천소개회를 가지고 연변의 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만명의 녕파인, 연변 진출 계획’을 내실화하였다.이번 추천소개회는 ‘연변과 녕파의 만남· 상생의 미래를 약속하다’를 주제로 하였다.추천소개회에서 연변은 26개의 중점 프로젝트를 가져와 녕파기업들에 소개하고 투…(2023-06-11 18: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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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장춘조선족 정월 대보름 윷놀이 마당
계묘년 정월대보름인 2월 5일, 제3기 장춘시 조선족 정월대보름 윷놀이 경기가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다기능청에서 성대히 열렸다.앞서 제2기는 2019년에 열렸고 3년만인 올해에 제3기가 재개돼 참가자들은 윷놀이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신명나게 경기를 즐긴 동시에 서로 그동안 쌓인 회포를 풀며 화합의 한마당을 만들어갔다. …(2023-06-06 16: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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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납시오! 정월대보름에 우승 따고 황소도 타고
씨름 로장 마동일이 성인조 +74kg급 우승자 지태림 선수한테 황소고삐를 넘겨주고 있다.정월대보름인 2월 5일 오전, 2023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새봄맞이ㆍ정월대보름’ 민족식 씨름경기가 연길시 연변체육중심종합관에서 펼쳐졌다.주체육국에서 주최하고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에서 주관,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와 연변체육중심…(2023-06-06 16: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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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를 말하다](20)오늘 소한(小寒), 까치가 둥지를 틀어요
소한은 해마다 양력으로 1월 6일경에 드는데 올해는 5일에 든다. 동지가 지났기에 낮시간은 점점 길어지지만 기온은 계속 내려간다. 글자의 뜻을 살펴보면 ‘소한’은 ‘작은 추위’를 말하고 ‘대한(大寒)’은 ‘큰 추위’를 말한다.절기의 이름으로만 보면 대한에 가장 추워야 하지만 우리 나라는 국토면적이 크고 지형이 다종다양하…(2023-01-06 23: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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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를 말하다(19)]오늘 대설(大雪), 함박눈 펑펑 쏟아져라
◇신기덕 대설은 24절기중에서 21번째의 절기로 태양의 황경이 255°가 되는 때를 말하며 해마다 12월 7일 경에 든다. 대설은 소설과 거의 비슷한바 기온이 한층 더 내려가고 눈이 더 크게 내리며 강설 범위가 점점 넓어진다.우리들은 립동 이후의 소설과 대설, 동지, 소한, 대한 등 여섯 절기를 묶어 겨울이라고 하지만 …(2022-12-08 20: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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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를 말하다](18) 오늘 소설(小雪), 찰떡을 먹는다
◆신기덕 소설은 겨울철의 두번째 절기인데 해마다 11월 22일경에 든다. 소설은 눈이 조금 내린다는 뜻으로서 이 절기에 우리 나라 북방의 대부분 지역에서 첫눈을 맞이하게 된다. 소설에는 지면 온도가 낮지 않기에 눈이 내려도 인츰 녹는다.24절기중에서 눈과 관련된 절기가 두개인데 바로 소설과 대설이다. 비와 관련된 절기도 …(2022-11-22 20: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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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를 말하다](17) 오늘 립동(立冬), 겨울의 ‘궁전’에 들어선다
◇신기덕립동은 24절기의 열아홉번째 절기로서 보통 11월 7일경에 든다. 이날은 태양의 황경이 225°일 때로 이날부터 겨울(冬)에 들어선다(立)고 하여 립동이라 부른다. 립동은 겨울철의 첫번째 절기이며 겨울의 시작을 의미한다. 기상학에서는 다섯날의 일평균 기온이 10℃ 이하인 그날을 기준으로 겨울이 시작되였다고 한다.춘…(2022-11-08 20: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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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 ‘만능 소리군’ 최성룡, 음악인생 닮은 민요독창음악회 성료
사진제공 최성룡 ‘만능 소리군’, ‘천상 소리군’이라는 평가를 받는 최성룡의 ‘나의 길’- 최성룡민요독창음악회가 27일 오후,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제1공개홀에서 펼쳐졌다.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연변조선족자치주 70돐 생일잔치의 환희 속에 2022년은 축복과 감동의 한해이다. 본 음악회는 아름…(2022-10-29 20: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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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를 말하다](16) 상강(霜降), 가을풍경은 소슬하다
◇신기덕 서리 ‘상’(霜)자에 내릴 ‘강’(降)자이니 ‘상강’은 ‘서리가 내린다’는 뜻이다. 서리를 맞으면 여름곡식들이 타격을 입어 맛이 덜하고 씨앗의 힘도 약해진다. 상강 이전에 모든 여름곡식들의 수확을 끝내야 한다.상강은 보통 양력으로 10월 23일 경에 든다. 상강 절기는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첫서리가 내린다는 의…(2022-10-25 20: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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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를 말하다](15) 오늘 한로(寒露), 추어탕 맛보자!
◇신기덕한로는 열일곱번째 절기로서 해마다 양력으로 10월 8일 경에 든다. 이 절기면 남령과 남령 이북의 대부분 지구가 모두 가을철에 접어들고 동북지구는 늦가을에 들어서며 서북지구는 바야흐로 겨울의 문턱을 넘고 있다. 추분이 지나면 가을은 점점 짙어져 본색을 드러낸다. 단풍본색이다. 찬이슬이 맺힌다는 한로가 되면 아무리…(2022-10-08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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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를 말하다](14) 오늘 추분(秋分), 부지깽이도 덤벙인다
◇신기덕 추분은 보통 양력으로 9월 23일 경에 든다. 이날은 지구의 대부분 지역에서 밤과 낮의 길이가 똑같이 12시간이다. 추분이 지나면 태양의 직사위치가 점점 남쪽으로 이동하기에 지구의 북반구는 밤이 낮보다 점점 길어지고 남반구는 낮이 밤보다 점점 길어진다.추분은 춘분처럼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때이지만 춘분과 달…(2022-09-24 20: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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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를 말하다](13)오늘 백로(白露), 철새들이 남으로 날아가요
◇신기덕백로는 양력으로 9월 7일 경에 든다. 낮의 기온은 아직 매우 높지만 일단 해가 지면 기온이 재빨리 내려간다. 그리하여 밤이 되면 공기 중에 떠도는 수증기들이 찬 기류를 만나 작은 물방울들로 응결되여 꽃이나 나무, 풀의 이파리들에 하얀 이슬로 대롱대롱 맺힌다. 아침이 되여 아침해살이 비치면 티없이 맑고 투명한 이…(2022-09-06 19: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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