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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교류로 민족단결화목과 공동발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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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현관| 작성일 :21-09-0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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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다민족전통문화교류전시공연행사가 연변가무단 극장에서 펼쳐졌다.

다민족전통문화교류련의회에서 주관하고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길림신문사, 장춘시전승예술단 등 9개 단위들에서 공동 협조한 이번 행사는 당 창건 100돐을 경축하고 민족단결과 문화교류를 강화하며 중화민족 운명공동체 의식을 든든히 구축하기 위한데 취지를 두었다.



길림성은 여러 민족들이 모여 살고 있는 다민족 성인데 한족, 조선족, 만족, 몽골족, 회족, 시버족 등 44개 민족들이 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성 다민족 민족전통문화 전승, 전파, 발전을 주제로 우리성 여러 민족들의 민족문화예술자원을 집중적으로 전시했다.

이날 행사는 장춘시조선족전승예술단 무용가 리홍의 조선족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 대상인 <장고춤>을 시작으로 장춘시버족예술단의 <환락의 시버족인> 연길시산꽃예술단의 <궁정복장표현>, 장춘시고신구만족예술단의 만족복장표현, 연길시해란강예술단의 조선족무용 <물동이춤>, 장춘시몽골족오거예술단의 소합창, 연변조선족복식전승단의 <퉁소와 상모춤>, 장춘시회족예술단의 전통무용, 장춘시 무용가협회의 한족치포무용 등 다양한 내용들로 펼쳐졌다.

다민족문화교류련의회 회장 김순자는 민족전통문화교류전시공연활동을 통해 각 민족들의 특색있는 전통문화를 널리 자랑하고 민족단결의식과 애국의식을 증강하며 당과 조국, 생활을 열애하는 민족대가정의 정신면모를 보여주고 민족들이 친밀하고 서로 도우면서 단결화목과 공동발전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성내 한족, 조선족, 만족, 몽골족, 회족, 시버족예술단 단장들과 여러 민족 공연배우들이 참가하였으며 연변조선족자치주비물질문화보호쎈터와 연변가무단 등 협조단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국가급비물질문화유산 조선족복식 전승인 최월옥, 연길시 성월민족복장공장 공장장 우련화 등의 지원하에 성공적으로 펼쳐졌다.

/김파 류향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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