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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과 더불어 평생교육의 새 장 펼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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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현관| 작성일 :23-06-0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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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는 3월 18일, 지난 한해 사업총화 및 새봄맞이 문예야회를 조직하여 회원들의 친목과 단합, 혁신과 발전, 희망과 도약을 기약하는 열정의 새 장을 펼쳤다.

조미화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회장단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조미화 회장은 지난 한해 사업을 총화하면서 “협회는 지난해 여러 곤난이 덮치는 가운데서도 연변대학녀성연구중심, 전국부녀연구 및 양성기지와 손잡고 직업녀성문화연구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갔다.”고 밝혔다.

협회에서는 연변주내 우수 사업가, 공무원 등 부동한 업종의 배우기를 즐기고 자아제고를 추구하는 우수한 녀성신입생을 모집하고 교외학습기지를 마련하였으며 연변대학 유명 교수들을 초청해 8차에 달하는 학습을 진행하였다. 학과내용은 경영관리, 법률지식, 시장마케팅, 문학예술, 건당력사, 생활상식 등 다방면의 지식들로서 신로회원들의 보편적인 호평을 받았다.

신임 애심조직위원회 안명화 회장(왼쪽 첫번째)을 비롯한 신로애심조직위원들

애심활동조직위원회의 인솔하에 연변주부녀련합회와 손잡고 코로나방역애심활동을 전개하였는바 사회 각계에 만 4,000여원의 인민페를 지원하였고 애심어머니활동 및 항미원조 로전사들에게 지원금과 지원물자를 아낌없이 보냈다.

협회에서는 또 회원사 기업방문을 조직하여 상호 학습과 교류를 진행하면서 회원기업들이 보다 큰 발전을 가져오는데 일조하였다. 회장단에서는 부분 기업소들을 방문하고 경영에서 부딪치는 문제를 료해하고 해당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함께 해결방안을 연구토론하였으며 경험교류활동을 실속있게 전개하였다.

2022년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이 되는 해로서 협회에서는 자치주 창립 력사전람관을 참관하고 연변주부녀련합회 70년 성장력사전람에 동참하였으며 ‘붉은 해 변강 비추네’대형문예종목에 참여하여 사회호평을 받았다. 특히 자치주 창립 70주년 경축 ‘김치 담그기 표현’에 대거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는 녀성공동체문화를 창출하는 길에서 줄곧 문화자각을 실천해오면서 사회에 긍정에너지를 전파하는 단체로 거듭났다.

협회 김영순 명예회장은 “정보화시대에서 ‘그룹’활동은 한 기업이나 단체의 전도와 운명을 결정하는 대세로 뜨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회원들의 보다 큰 향상과 발전을 위해 애심과 학습, 평생교육의 창거를 이룩해온 23년의 고난의 력사는 휘황했고 뜻을 같이 하면서 한결같이 뭉쳐 전진하면 우리들의 앞날은 더욱 휘황찬란할 것이라 호소하였다.

녀영웅전사 대표로 나서 노래 부르는 89세 김성실할머니

제2부로 진행된 다채롭고 력동적인 문예공연은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가 걸어온 평생교육의 길에서 항시 함께 해온 연변대학 교수진, 4년째 손잡고 애국주의교양을 진행해온 연길시로병사봉사중심 녀로병사 대표들과 자리를 함께 하였다. ‘항미원조 보가위국’의 전쟁터에서 청춘도 목숨도 다 바쳐 싸운 녀영웅전사들 대표로 89세 김성실할머니께서 〈산 노래 높이 불러 당에 드리네〉, 〈새가 우네〉 등 노래를 불러 깊은 감명을 자아냈고 신세대 회원들은 시대적 맥박을 담은 춤, 노래, 연주 등으로 현시대인들의 열정 환희 도약을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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