吉林省委朝鮮文机关報

장춘시 조선족 장수로인 축수연, 올해로 7회째 > 문화정보

본문 바로가기
  • 吉林旅游景点
  • 吉林民俗美食
  • 吉林文化艺术
  • 吉林合作交流
  • 便民服务


장춘시 조선족 장수로인 축수연, 올해로 7회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승호| 작성일 :22-11-23 20:20|

본문

 

- 장춘시 민족브랜드 행사중 하나로 자리매김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과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 공동 주최한 2022년 장춘시 조선족 제7회 80세 장수로인 축수연이 11월 22일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펼쳐졌다. 오랜만에 펼쳐지는 뜻깊은 행사여서 참석자들 모두가 감격과 설레임으로 행사장을 찾았다.

오전 10시, 우아한 한복 차림, 정장 차림의 주인공 어르신들이 ‘장수로인’ 글자가 새겨긴 붉은 띠를 두르고 큰상 앞에 착석한 가운데〈로인협회 회가〉의 합창과 함께 축수연이 막을 올렸다.

이번 축수연에는 올해로 년세가 80세이상 되는 장춘시 조선족 32명 어르신들을 모시게 되였는데 그들은 큰상을 받고 좌중의 축복을 받으면서 축하공연 감상과 함께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즐겼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리상호 부관장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리상호 부관장,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부회장 백정숙이 주최측과 조선족단체를 대표해 각기 축사를 올리고 장수로인 대표 송철봉어르신이 답사를 했다.

리상호 부관장은 축사에서 《당 20차 대표대회 보고에서는 로령화국가에 적극 대응해 양로 사업과 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하였습니다. 근년래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는 로인들의 정신문화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 로인들의 획득감, 만족감, 행복감을 증강시키기에 노력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축수연에 보태라고 성금을 보내오신 전창순어르신, 예술관에서는 마음은 감사히 받겠다며 성금은 다시 돌려드렸다.

한편 리상호 부관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된 따뜻한 에피소드 하나를 특별히 소개했다. 80세 축수연을 차려준다는 기쁜 소식에 감격해 온밤 한잠도 못잤다는 전창순어르신이 하루전 직접 예술관을 찾아와 행사에 보태라고 성금을 전했다는 것이다. 리부관장은 《그날 성금을 받지 않으면 또 주무시지 못할가봐 잠시 성금을 받았는데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돌려드리겠습니다. 마음만은 감사히 받겠습니다》며 그분의 행동이 크나큰 고무가 되였다고 말한다.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부회장 백정숙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부회장 백정숙은 축사에서 《지난 세월 부모님 모시며 자식들 뒤바라지 하면서 자신의 일터에서 업적을 남기면서 충실한 삶을 살아오신 어르신들, 퇴직후에도 손군들을 돌보느라 혹 자식들의 짐이라도 될가봐 건강관리도 하고 단체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시면서 여생을 빛내는 어르신들 모두가 만수무강하시길 기원합니다》며 축복했다.

장수로인 대표 송철봉어르신은 답사에서 《오늘 너무너무 고맙고 너무너무 행복하다》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받은 이 큰상은 당과 정부 그리고 주최측 관심과 배려의 축복의 상입니다. 석양의 붉은 노을을 더욱 보람있고 아름답게 수놓아가겠습니다》며 감격의 마음을 표했다.

장수로인 대표 송철봉어르신

이어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각 분회 회장단, 예술관 임직원, 재장춘 조선족단위, 학교 대표, 사회단체 대표, 가족 대표들이 장수로인들에게 축복의 잔을 받쳐 올리고 큰절을 올리면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만년을 축복했다.

특히 축수연에 〈생일축하〉 노래와 함께 생일단설기가 등장하면서 고조를 이룬 가운데 예술관 배우들과 여러 단체, 조선족소학교(동영상 축복)에서 축복의 공연을 펼쳤는데 노래에 맞추어 전 장내는 춤판으로 둥글어져갔다.

축수연에는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 장춘시위생건강로령위원회,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길림성조선족기업가협회, 장춘조선족부녀협회,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가협회, 장춘조선족기업가협회, 장춘시 조선족 중소학교와 길림신문사 등 정부, 단위, 단체, 학교의 지도자와 대표 그리고 장수로인 가족 대표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1년에 한번씩 진행되는 장춘시 조선족 장수로인 축수연은 이미 장춘시 민족브랜드 행사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는바 부모님을 잘 모시고 로인을 존경하고 전통미덕을 실천하고 계승하는 교양적 의미가 짙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글 최화기자, 사진 김명걸

0

문화정보 목록

Total 176건 7 페이지
문화정보 목록
2023년 음력설 영화 흥행 총수입 40억 돌파 인기글 묘안(猫眼)전문란 데이터는 1월 25일 0시 18분에 2023년 음력설 영화 총수입이 40억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하였다. 그중 《만강홍(满江红)》,《류랑지구2(流浪地球2)》, 《곰 출몰·‘웅심'을 동반하다》(熊出没·伴我“熊芯”)가 각각 1,2,3위를 차지하였다.래원: 길림일보편역: 김태국(2023-06-07 14:00:57)
2023년 설날 영화 흥행 13억원 돌파... 〈류랑지구2〉 1위 인기글 올해 음력설에도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는 ‘새해 풍속’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음력설기간에는 〈류랑지구2〉, 〈만강홍〉, 〈무명〉, 〈인생교환〉, 〈중국탁구의 궁지속 반격〉, 〈심해〉, 〈곰출몰ㆍ나의 ‘곰심’과 함께〉 등 7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1월 24일(설날 초사흘)에 개봉하는 〈중국탁구의 궁지속 반격〉을 제외한 나머지 6편의 신작은 모두 1월 22일(설날)에 개봉했다. 국가영화국의 초보적인 통계에 따르면 1월 22일 22시까지 설날 첫날 영화 흥행수입은 13.2억원에 달했고 〈류랑지…(2023-06-07 14:00:22)
중앙라지오텔레비죤방송총국《2023년 음력설련환야회》 제4차 리허설 순조롭게 완성 인기글 1월 16일, 중앙라지오텔레비죤방송총국에서 《203년 음력설련환야회》 제4차 리허설을 순조롭게 완성하였다./신화사(2023-06-07 13:59:39)
장백현정협 향촌에 심입해 춘련써주기 활동 전개 인기글 중국인민의 전통명절인 새해 음력설을 맞으며 장백조선족자치현정협 문화교육위원회에서는 1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현내에서 붓글쓰기에 능한 부분 정협위원들과 서법가들을 조직하여 선후로 현림업국 료황지림장과 신방자진 로인구촌, 팔도구진 함마천촌, 보천산진의 료황지촌, 로국소촌, 상이고류촌 등 여러 농촌마을을 돌면서 ‘우리의 중국꿈, 문화가 천가만호에 진입하기’활동을 주제로 음력설맞이 춘련을 써주기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에서 서법가들은 붓을 날려 붉은 종이에 멋진 글자와 축복의 단어를 골라 써 광범…(2023-06-07 13:58:47)
통화시, 2023년 ‘문화 및 자연유산의 날’ 계렬 행사 시작 인기글 6월 5일, 2023년 ‘문화 및 자연유산의 날’에 즈음하여 통화시 비물질문화유산과 전통수공예 전시회 및 통화시 관광상품전시회가 통화시과학기술문화중심에서 개최되면서 통화시의 2023년 ‘문화 및 자연유산의 날’계렬 행사의 서막을 열었다.행사 현장에는 통화시의 수많은 비물질문화유산 항목들이 집중적으로 출품되였다. 송화석 벼루, 통화 포도주, 장백석 미각, 초편 공예품 등 비물질문화유산예술품, 전통수공예품과 관광상품들이 전시되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였다.“우리는 오늘 송화석 조각 작품…(2023-06-07 13:40:21)
룡산호저수지로 날아든 철새 인기글 길림성은 동아시아—오스트랄리아 철새 이동선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최근 길림성은 북으로 날아오는 많은 철새를 맞이하고 있다. 훈춘 경신습지에는 국가 1 급 보호동물인 흰꼬리수리, 참수리 등 각종 륙지새와 바다새들이 몰려들고 있다.3월 초 훈춘은 여전히 봄추위가 쌀쌀했지만 국내외의 사진 애호가 30여명이 훈춘시 경신진 룡산…(2023-06-06 16:50:50)
길림성, 국가급 문화콘텐츠산업 시범단지 하나 더 추가 인기글 3월 28일 소주(苏州)에서 열린 중국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실무 회의에서 중국 문화산업 시범단지 수여식을 가졌다. 길림성 광고문화콘텐츠산업단지는 공식적으로 ‘국가급 문화산업 시범단지’로 선정되었고, 이는 길림성 두 번째 ‘국가급 문화산업 시범단지’이다.길림성 광고문화콘텐츠산업단지는 장춘시 정월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80,000제곱미터, 총 계획 건축 면적은 280,000제곱미터이다. 길림성 핵심 문화산업단지이자 장춘시 문화콘텐츠창의도시의 핵심지구로서 단지는 ‘산업, 예술…(2023-06-06 15:58:16)
장춘, 문화 관광 프로젝트 협력 교류를 위해 항저우(杭州) 방문 인기글 최근 장춘시 중점 문화관광 프로젝트 유치 교류 대표단은 항저우시를 방문하여 장춘-항저우 문화관광 프로젝트 협력 교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장춘시는 문화관광 강점자원, 중점 문화관광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항저우 50여 개의 문화관광기업과 협력교류를 펼쳤다.장춘신구, 정월고신기술산업개발구, 연화산생태관광리조트, 구태구, 쌍양구로 구성된 장춘시 동부생태문화관광산업벨트 구역은 기반시설 및 공공서비스시설, 문화콘텐츠산업, 호텔, 문화관광단지, 관광리조트, 빙설관광, 생태관광, 신업태 등 10…(2023-06-06 15:32:01)
경준해, 길림성의 문화관광 자원가치를 확산 인기글 2월 2일, 경준해 길림성 당서기는 길림성 문화관광청을 방문하였다. 경준해는 “시진핑 총서기의 길림성 시찰 시 중요연설 및 중요지시 정신을 철저히 관철하고, 당의 20대 정신을 전면적으로 시행하며, 문화, 관광, 상업의 융복합 발전을 가속화하고, 길림성의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의 가치를 확대하며, 사계절 관광명소, 빙설관광강성, 세계 유명 생태관광지를 조성하여 길림성의 전면적인 진흥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2월 2일, 경준해 길림성 당서기는 길림성 문화관광청을 방문하면서 화상 연결을 통해…(2023-06-06 15:01:02)
[절기를 말하다](20)오늘 소한(小寒), 까치가 둥지를 틀어요 인기글 소한은 해마다 양력으로 1월 6일경에 드는데 올해는 5일에 든다. 동지가 지났기에 낮시간은 점점 길어지지만 기온은 계속 내려간다. 글자의 뜻을 살펴보면 ‘소한’은 ‘작은 추위’를 말하고 ‘대한(大寒)’은 ‘큰 추위’를 말한다.절기의 이름으로만 보면 대한에 가장 추워야 하지만 우리 나라는 국토면적이 크고 지형이 다종다양하…(2023-01-06 23:52:56)
[절기를 말하다(19)]오늘 대설(大雪), 함박눈 펑펑 쏟아져라 인기글 ◇신기덕 대설은 24절기중에서 21번째의 절기로 태양의 황경이 255°가 되는 때를 말하며 해마다 12월 7일 경에 든다. 대설은 소설과 거의 비슷한바 기온이 한층 더 내려가고 눈이 더 크게 내리며 강설 범위가 점점 넓어진다.우리들은 립동 이후의 소설과 대설, 동지, 소한, 대한 등 여섯 절기를 묶어 겨울이라고 하지만 …(2022-12-08 20:23:19)


장춘시 조선족 장수로인 축수연, 올해로 7회째 인기글 - 장춘시 민족브랜드 행사중 하나로 자리매김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과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 공동 주최한 2022년 장춘시 조선족 제7회 80세 장수로인 축수연이 11월 22일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펼쳐졌다. 오랜만에 펼쳐지는 뜻깊은 행사여서 참석자들 모두가 감격과 설레임으로 행사장을 찾았다.오전 10시, 우아한 한복 …(2022-11-23 20:20:07)
[절기를 말하다](18) 오늘 소설(小雪), 찰떡을 먹는다 인기글 ◆신기덕 소설은 겨울철의 두번째 절기인데 해마다 11월 22일경에 든다. 소설은 눈이 조금 내린다는 뜻으로서 이 절기에 우리 나라 북방의 대부분 지역에서 첫눈을 맞이하게 된다. 소설에는 지면 온도가 낮지 않기에 눈이 내려도 인츰 녹는다.24절기중에서 눈과 관련된 절기가 두개인데 바로 소설과 대설이다. 비와 관련된 절기도 …(2022-11-22 20:25:04)
[절기를 말하다](17) 오늘 립동(立冬), 겨울의 ‘궁전’에 들어선다 인기글 ◇신기덕립동은 24절기의 열아홉번째 절기로서 보통 11월 7일경에 든다. 이날은 태양의 황경이 225°일 때로 이날부터 겨울(冬)에 들어선다(立)고 하여 립동이라 부른다. 립동은 겨울철의 첫번째 절기이며 겨울의 시작을 의미한다. 기상학에서는 다섯날의 일평균 기온이 10℃ 이하인 그날을 기준으로 겨울이 시작되였다고 한다.춘…(2022-11-08 20:14:17)
자타공인 ‘만능 소리군’ 최성룡, 음악인생 닮은 민요독창음악회 성료 인기글 사진제공 최성룡 ‘만능 소리군’, ‘천상 소리군’이라는 평가를 받는 최성룡의 ‘나의 길’- 최성룡민요독창음악회가 27일 오후,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제1공개홀에서 펼쳐졌다.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연변조선족자치주 70돐 생일잔치의 환희 속에 2022년은 축복과 감동의 한해이다. 본 음악회는 아름…(2022-10-29 20:11:43)
게시물 검색

Copyright © 2005 인터넷길림신문 all rights reserved. 吉ICP备07004427号

本社: 長春市綠園區普陽街2366號 Tel: 0431-8761-9812 分社: 延吉市新華街2號 Tel: 0433-251-8860

記者站: 吉林 (0432) 2573353 , 通化 (0435) 2315618 , 梅河口 (0448) 4248098 , 長白 (0439) 8220209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