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신주〉 ‘길림’특색 뚜렷한 무형문화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승호| 작성일 :22-02-14 14:43|본문
정교한 송화기석, 독특한 풍격의 랑목 (浪木)뿌리 조각품, 절묘한 차간호 어피화(鱼皮画), 독창적 무형문화 철공예품, 아름다운 소망을 담은 승편(绳编)수공예품, 생동한 조롱박 락화(烙画)…요 며칠, 길림 풍정과 길림의 운치를 품은 길림 무형문화재 전시가 2022북경뉴스센터 〈다채로운 신주〉주제 전시구의 하나의 큰 포인트로 펼쳐지며 길림문화의 매력을 과시해 참관, 고찰 온 전국 각지 매체 기자 및 국내외 래빈들이 동경을 끌고 있다.
화면1: 손끝에서 피여나는 어렵문화
“정말 믿기 어렵다. 이 체크 무늬 상의를 입은 스키선수 모형이 글쎄 어피로 만들어졌다니!”차간호 어피화 전시부스에서 어피 수공예품을 보고 찾아온 광동의 기자가 깜짝 놀라 연신 경탄한다.
“어피는 동물의 질감을 가지고 있으면서 립체감을 나타낼 수도 있다. 이번 전시 체험 작품은 모두 우리 길림성 차간호에서 많이 나는 화련어(胖头鱼) 어피에서 선재된 것이다. 어업 자원이 풍부한 차간호에서 화련어는 대표성적인 어종이다. 차간호에서 제일 유명한 ‘빙호등어’(冰湖腾鱼)어렵 풍경의 주 어종도 화련어이다. ”어피화의 선재에 관해 차간호 어피화 제작기예 전승인 서취가 현장에서 참관 온 기자들한테 소개한다.
전시대에는 여러가지 훌륭한 전시품들로 가득하다.
동계올림픽 종목, 임인년 축복,빙성운동을 대표하는 눈꽃 등등…형상이 풍부하고 다채로운 전시품들은 현장 래빈들의 주목을 끈다.
산동에서 온 기자는 어피화 제작 기예를 체험한후 자신의 작품을 보면서 동행자한테 “그저 한장의 평범한 어피로 보이지만 정교한 디자인과 정밀한 칼질, 꼼꼼한 바늘질을 거친후 예상밖의 한폭의 정교하고 아름다운 어피화 작품으로 변신될 줄이야! 집에 가지고 갈 수도 있으니 너무 특별하다. 이제 휴가 때 나는 차간호로 빙상 어렵 무형문화재를 흔상하러 갈거야 ! ”한다.
서취는 기자한테 동계올림픽의 동풍을 빌어 우리성 무형문화재를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라고 세계 각 나라 사람들이 길림성 문화를 료해하고 차간호 어렵문화를 료해하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화면 2: 조롱박 ‘묘필단청 ’락화
동료 조롱박화(东辽葫芦画)는 몇대 사람들이 지혜와 정력을 몰부어 오며 부동한 시기 백성들의 생활습관과 지방 민속문화 원소를 주입시켜 농후한 지역 풍격과 예술 표현 형식을 형성해왔다. 조롱박화 창작자는 단청, 불, 전기로 락화(火绘), 칼 조각 등 예술 수법을 운용해 형상이 생동하고 함의가 심원한 길상물을 창작해 관상품과 명절 문화 장신구로 내놓고 있는데 비교적 강한 민속문화 연구적 가치를 갖는다.
동료 조롱박화 제5대 전승인 조문수는 이번 조롱박화 제작 체험활동은 주로 설명절 및 범띠 등 사랑스러운 형상을 둘러싸고 체험자로 하여금 조롱박 락화를 통해 길림의 농후한 지역 민속 분위기를 느끼고 무형문화재의 매력과 길상의 뜻을 담은 문화적 내함을 느끼게 하련다고 표한다.
화면3: 승편 기예 속 ‘길림 원소 ’
“선생님, 저한테도 새끼범이 들어있는 ‘중국결’(中国结)매기를 가르쳐 주세요. 아름다운 뜻이 담긴 ‘중국결’을 집에 갖고 가 우리 딸한테 선물하고 싶어서요 ” 하북성에서 온 기자가 우리성 무형문화재 대상 승편 기예 전승인 서효설한테 청든 말이다. 서효설의 지도하에 오리 오리 실오리들이 사람들의 손끝에서 이리저리 꿰이고 감기고 엮어지며 몇참 안 걸려 정교한 끈 매기 기예 작품으로 완성되고 있다.
서효설은 기자한테 이번 무형문화재 체험활동에 주로 ‘중국과 연 맺기 ’( 结识中国), ‘길림 실마리 탐색‘(线索吉林) 계렬 끈 매기 기예 작품을 갖고 왔는데 송구영신의 뜻을 담은 빗자루 끈 매기 걸이, 장백산 인삼을 대표하는 인삼 승편 장식품, 풍수를 의미하는 옥수수 끈 매기 걸이, 새봄 축복을 의미하는 범해 중국 매듭…우수한 중화 전통문화를 보여주는 가 하면 우리성의 물산, 문화 및 지역 특색을 체현하기도 한다.
중화 무형문화재 진귀한 보물은 매우 강한 정신성, 심미성을 가지며 사회생활과도 서로 관련되기에 우수한 창의는 시골에 류전되는 전통 기예를 부활시키여 패션 유전자를 주입시킬 수 있다. 서효설은 얼기설기 번잡하고 정교한 끈 매기 기예로 길림의 특산, 길림 원소를 이어놓아 길림문화를 홍보하면서 일상생활을 장식한다. “길림에는 가장 아름다운 눈꽃이 있고 량질의 인삼이 있다. 이런 것들은 다 외지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관광 자원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무형문화재 대상을 널리 알리고 빙설 길림을 홍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그는 표한다.
화면 4: 철공예의 미감
쇠붙이는 차갑고 예리하다. 그러나 우리 길림 무형문화재 전승인들의 손에서라면 풍부한 질감을 지니게 된다. 식품, 동물, 식물 및 화혜 … 어느거라 없이 다 생생하고 실감적으로 변신된다. 압축, 재단, 두드리고 칠하고 늘리고 말아 놓고…길림 무형문화재 전승인들은 선조들이 물려준 철공기예를 통달해 예술창작령역에 응용하여 끈질긴 장인정신으로 선조들을 대신해 이 인류 지혜와 세월의 흔적을 새긴 보귀한 기예를 전승해가고 있다.
〈문화의 아름다움 〉전시구 전시 진렬대에 무형문화재 철공예품 〈얼음비 미인송 〉이 현장의 기자들로 하여금 발길을 멈추어 빙 둘러 관상하며 기념사진을 남기게 하고 있다. 〈어름비 미인송 〉철공예품은 길림 수씨네 철공예 작품으로서 중국 전통 공예와 유럽 공예가 결합된 독특한 민간 철공예 기법으로 된다. 선재, 구도, 제작, 착색 제반 기예에는 비교적 엄격한 요구와 절차가 소요된다. 해당 작품은 장백산의 어름비 미인송의 꿋꿋이 잘 빠진 형상과 수려한 자태를 돌출히 하고 있는 바 부동한 불빛에서 부동한 효과성을 보이고 있으며 수묵화의 운치와 창작의 경지를 한몸에 나타내고 있어 관상자들의 눈길을 끈다.
취재가운데서 매 무형문화재 전승인들이 문화재에 대해 자가 보물을 소개해주듯이 이야기해주는 가운데서 한패 또 한패의 체험자들이 만족스레 반기는 것을 보면서 기자는 〈다채로운 신주 〉를 빛내는 길림 무형문화재 대상이 사람들한테 실어다 주는 사기와 희망을 보았다. 동계올림픽을 촉매로 빙설로 연을 맺어 길림 무형문화재 대상 사절들의 ‘친구 동아리 ’는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으며 길림 무형문화재의 멋진 청사진도 활짝 펼쳐져 떠오르고 있다.
/출처: 길림일보 편역: 김영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