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차조촌 ‘된장문화절’ ‘민속운동회’로 들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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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경봉기자| 작성일 :21-09-05 12:25|본문
안도현문화관에 따르면 6월 12일, ‘문화와 자연 유산의 날’을 맞으며 제3회 안도·석문 된장문화관광절 및 조선족 민속운동회가 안도현 석문진 차조촌에서 열렸다.
안도현문화관에서 구체적인 진행을 담당한 본 축제는 길림성문화관광청, 안도현당위 선전부에서 주최하고 길림성문화관, 안도현당위 통전부, 안도현문화관광국, 안도현민족종교국, 안도현융매체중심, 안도현 석문진 당위와 정부에서 진행을 맡았다.
활동은 무형문화유산 종목인 무용 공연, 장독대 제사, 된장문화 체험, 조선족 씨름, 그네, 널뛰기, 투호 등 무형문화유산 종목 민속 표현으로 많은 관중들을 흡인했다.
활동에서 안도현문화관 및 문화관 조직 문예단체들에서 정성껏 준비한 문예종목들이 공연되면서 관중들에게 특별한 문예성연을 선물했다.
향토 색태가 짙은 무용 〈된장정〉은 농사를 짓고 풍작을 거두고 된장을 담그는 긴 과정을 보여주면서 조선족 인민들의 근로, 용감하고 적극 향상하는 정신면모를 보여주었다.
노래 〈엄마의 진달래〉, 〈붉은 해 변강 비추네〉, 〈꿈의 고향 된장촌〉, 무용 〈조선족 소매춤〉 등은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자아내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돋구었다.
〈조선족 탈춤〉은 생동하고 형상적이고 익살적인 연출로 박장대소와 함께 현장 분위기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이 외에도 민속 특색이 짙은 〈조선족 손북춤 장고춤〉은 그 우미한 자태로 공연무대를 더욱 아름답게 장식했다.
장독대 제사와 된장문화 체험은 된장문화 산업원에서 진행되면서 관광객들이 사업일군들과 함께 직접 된장 담그기를 재현했다.
민속운동회는 조선족 씨름, 그네, 널뛰기, 윷놀이, 물동이 이고 달리기, 투호놀이 등으로 다채로왔다. 이 외에도 전통음식, 무형문화유산 작품, 문예창의 작품, 관광보급 활동 등으로 구전했다.
안도현 석문진은 국가급 생태향진, 전국문명촌진,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조선족향촌연구기지 등 영예를 갖고 있으며 차조촌은 또 ‘중국 소수민족 특색촌’, ‘중국 조선족 제1 된장촌’등 이름을 지니고 있다. 촌내에 건설된 고색이 찬연한 된장문화산업원은 해마다 많은 관광객을 흡인하고 있다.
/사진 송철길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