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마케팅협회, 중국에서 중한문 신유통 플랫폼 구축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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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zhezhuli| 작성일 :23-06-12 12:21|본문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단법인 한중마케팅협회(KCMA, 이사장 신운철)는 지난 4월 14일 중국 길림성 옌지(연길)시에서, 글로벌 라이브커머스와 O2O(Online to Offline) 등 선진시스템에 기반한 한중 간 신유통(新流通) ‘중한문’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현지 유명 기업인 옌볜펑청인삼교역시장유한공사(延邊鵬程人蔘交易市場有限公司, 대표이사 리청신)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한문(中韓門,China-Korea Portal) 신유통은 왕훙을 이용한 라이브 생방송, O2O, D2B, B2B2C 등 혁신적인 시스템을 융합한 플랫폼이다. 중한문은 중국 현지의 중한문 신유통 플랫폼 본부기지를 옌지시로 정하고 중한문 옌지 사업 파트너로 현지 유명 기업인 펑청그룹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중 양측 관계자 협약식 후 기념촬영(사진 제공:한중마케팅협회)
중한문의 CSO 최고전략책임자인 권태형 한중마케팅협회 고문은 “중한문 플랫폼의 차별화된 부분으로 라이브커머스와 O2O에 기반한 판매 유통시스템 외에도 한중간 최초의 민간 주도 B2B 시스템, 프로젝트, 기술, 서비스 등 지적재산권 교역과 한국 문화관광의 현지 홍보 및 유치 등을 꼽을 수 있다.”라고 설명하였다.
협약식에 서명하고 있는 양측 대표 (좌:펑청그룹 리청신 대표,우:중한문 신운철 대표)
중한문 신유통 본부를 옌지시로 정한 데 대하여 본 프로젝트를 기획한 신운철 박사는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중국진출을 과감하게 추진할 때다. 한중 무역과 유통은 한중수교 초창기 제조업 중심의 비즈니스에서 한류에 기반한 호황기를 거쳐 이제는 라이브 컨텐츠 마케팅에 드라이브를 걸어야 하는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다. 옌지시는 중국에서 한국과 경제, 문화상 가장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특색 지역이고 한국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안전하고 적합한 디딤돌이며 시금석과 같은 지역으로 성장하였다. 우리는 옌지시를 시작으로 1-2년 내에 중한문 플랫폼을 중국의 베이징, 허난성, 절강성, 쓰촨성 등 각 거점지역에 신속히 복제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밝혔다.
중한문 COO 신동하 한중마케팅협회 회장은 “우리는 일반 무역 외에도 중국의 콰징(跨境) 보세 직구시스템, 중국 소비자의 한국 직구 시스템 등을 적극 활용할 것이다.”라고 공급과 유통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중한문 옌볜 프로젝트 중국측 파트너인 펑청유한공사 멍칭숭 총괄디렉터는 “중한문이 입주하게 될 옌볜인삼교역시장은 최근 신축한 건물로 현대화된 시설을 갖추고 있음은 물론, 명실상부한 왕훙 기지이다. 또한 라이브 방송판매에서 물류창고, 매일 최고 10만 건의 택배 포장, 발송 인프라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특히 옌지 고속철역에 인접한 지리적 우세로 향후 매일 고속철을 통해 옌지를 찾는 2만명의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한편 한중마케팅협회와 중한문 그룹은 오는 5월 하순에 정부, 업계, 기업 대표로 구성된 중한문 프로젝트 사절단을 선착순 모집하여 현지 사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길림신문 해외판 이호국기자
(길림신문 해외판은 한국표기법대로 했음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