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3회 중국수출입박람회, 관람자 126만명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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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zhezhuli| 작성일 :23-06-12 12:22|본문
◉ 최적의 플래트홈 역할 톡톡, 5월 5일까지 3기로 나뉘여 개최
1기 참가 기업 만 2,911개, 신규 참가 기업 3,856개
‘제133회 중국수출입박람회(광주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이 19일 기준 루적 연인수 126만명을 돌파했다.
전염병 예방통제가 안정적인 단계에 들어선 후 처음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중국수출입박람회는 지난 4월 15일에 개막돼 오는 5월 5일까지 3기로 나뉘여열린다.
4월 19일에 종료된 1기는 가전제품 · 건축자재 · 금속도구 등을 20개 전시구역에서 선보였다. 오프라인 참가 기업은 만 2,911개에 달하며 이 가운데 신규 참가 기업이 3,856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병 중국수출입박람회 대변인은 현재 글로벌 경제회복과 국제무역 성장이 더디고 국제 항공 로선을 통한 왕래가 여전히 편리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의 중국수출입박람회 1기 운영 상황으로 보았을 때 전시 참가 효과에 대한 참가기업과 역외 상인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고객들의 계약 의지가 비교적 강하고 주문 계약도 더 빨라졌다며 일부 참가 업체는 첫날에 이미 300만딸라에 달하는 주문 계약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4월 15일 중국 제1의 박람회인 중국수출입박람회가 전면 재개되면서 광주시 백운 국제공항의 출입국 려객수가 련일 급증해 하루 평균 국제 려객운항 편수가 100편에 육박했다. 더불어 광주시의 지하철, 식당, 호텔 등지에서 많은 외국인들을 만날 수 있었다.
박람회 개장 첫날 입장한 인원은 연인수 35만명 이상에 달했는데 그중 외국인은 약 7만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려방준 절강성 영강시 위토(威兔)전기회사 사장은 요즘 각국의 고객들을 맞이하느라 전시부스 앞이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말했다.
려방준 사장은 “온라인으로 교류할 때보다 고객들과 직접 만나 제품 세부 사항을 론의하고 구매 수량을 상의할 수 있어 더 효률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라크 상인 압둘라 라만은 3년 만에 중국을 찾았다. 4월 15일 아침 일찍 광주호두(虎头)배터리회사 부스로 직행해 중국의 오랜 친구를 만났다.
광주호두회사와 압둘라 라만과의 합작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16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오염 호두회사 해외 판매 책임자는 제품 소개책을 꺼내며 첨단배터리 제품을 소개했고 량측은 곧 알칼리배터리에 관한 새로운 주문에 서명을 했다.
압둘라 라만은 “온라인으로는 계속 련락을 하고 있었지만 실물을 보니 훨씬 낫다며 제품 성능도 더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가정용 에너지저장 시리즈 상품에 관심이 많아 호두배터리회사 산업단지를 둘러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4월 15일 한 상인(왼쪽)이 박람회 참가 업체 인원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신화사
4월 16일 아랍추장국련방 소매 체인인 루루그룹의 무함마드 중국지역 사장과 동료들은 100여개 협력사의 명부를 들고 중국의 옛 친구들과 재회했다.
그는 위토전기회사의 전시부스를 찾아 10여년 동안 함께 일해온 려방준 사장과 세부 사항을 론의했다. 대화가 시작된 지 15분도 안돼 면도기, 헤어드라이어 등 7가지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다.
한 기업 관계자는 “중국수출입박람회가 만남,교류, 협력, 윈윈을 위한 최적의 플래트홈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수입 전시장에는 세계 각지의 특색 상품들이 한데 모여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박람회가 오프라인으로 진행돼 상품 선택이 더 편리해져 더 많은 수확을 거둘 수 있을 것”고 덧붙였다.
한편 제133회 중국수출입박람회 2기는 오는 4월 23일에 열린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