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기 협동 발전 성과 뚜렷 경제 규모 1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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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경봉| 작성일 :23-06-06 20:17|본문
경진기(京津冀) 협동 발전이 9년만에 주목할 만한 성적표를 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진기 총 경제 규모는 2013년의 1.8배에 달하는 수치인 10조원을 넘어섰다.
2월 21일 경진기 해상 관문으로 불리는 천진항 사물인터넷 기반 컨테이너 부두의 일각/신화사 |
경진기 지역의 총 면적은 21만 6천평방키로메터에 인구는 1억명이 넘다. 이 세곳은 지리적, 인적, 문화적으로 서로 융합되여왔으며 천혜의 협력 발전 기반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경진기 협동 발전 국가전략이 출범해서 9년 동안 북경과 하북성의 GDP는 각각 4조 2천억원으로 2013년보다 2배, 1.7배 껑충 뛰였다. 천진은 1조 6천억원으로 2013년의 1.6배를 기록했다.
산업 협력은 경진기 협동 발전 전략의 4대 돌파구중의 하나로 북경 비수도(非首都) 기능을 해소하기 위한 열쇠이기도 하다. 북경에서 점점 더 많은 기업이 핵심 산업사슬을 천진, 하북성 형대시, 장가구시 등 타지로 확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장을 한층 더 개방하고 있다.
북경의 비수도 기능 해소를 기반으로 세 지역은 편리한 교통 우세에 의존해 산업사슬의 심층 통합 및 상호 보완을 이루고 있다. 북경, 천진 연구개발, 하북 제조, 천진, 하북 전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늘려가는 것이 대표적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천진은 지난해 북경, 하북으로부터 1, 989억 4,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하북성은 북경, 천진의 단체, 기관 4,395곳의 전입을 이어받았다. 지난 2014년 이후 루적 4만 3,900곳의 단체, 기관이 하북으로 이전됐으며 그중 약 80%는 북경에서 이전했다.
경진기 세 지역은 협동 발전을 추진하면서 혁신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늘여 신흥 경제도 빠르게 발전시켰다. 2022년 제4차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의 ‘작은 거인’ 기업중 경진기 기반 기업은 총 535개로 전체의 12.3%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북경의 디지털 경제 부가가치 비중은 GDP에서 40%를 상회했으며 천진 첨단기술 제조업과 하북 첨단기술 산업도 갈수록 규모를 확대해나가며 새로운 업종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