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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 협력의 미래를 지향하고 상호 상생의 새로운 장을 열어 ——다국적기업 대표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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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경봉기자| 작성일 :21-09-0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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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장춘은 녹음방초가 무르익고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재중 미국기업 고위인사 원탁회의 및 길림 매칭회에 참석한 대표자들이 7월 9일부터 장춘에서 현지 조사 방문에 나섰다.
중국 노후공업기지인 장춘은 중국 제1자동차그룹의 소재지이다. 여기에서 새중국 첫 자동차가 탄생하였다. 조사 방문의 첫 코스가 바로 제1자동차그룹주식유한회사의 제1자동차 홍기 문화전시관이다. 문화전시관에는 ‘홍기(红旗)’ 브랜드가 공식적으로 출시한 이래 단계별로 생산된 대표적인 차종들이 전시돼 있다. 그 중에는 중국 최초의 승용차인 동풍금룡(东风金龙)과 역대 국가 지도자들이 중요한 행사 때마다 카퍼레이드로 이용한 대표적 관용차 및 사료문서 300여 건이 포함돼 있다.
이어서 대표단 일행은 중한 시범구를 방문하였다. 다국적기업이 중국 산업사슬 협력에 깊이 관여하고 혁신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개방적인 협력 플랫폼이 필요하다. 중한(장춘) 국제협력 시범구가 가장 좋은 모델이 됐다. 대표단 일행은 시범구에서 중한도시관, 산업혁신기지, 장춘시 교대증지(交大增智)기술혁신센터 유한공사를 둘러봤다.
중한 시범구는 동북아, 동남아, 구미와 대외협력을 더욱 심화시켜 ‘내외부 상호 연계, 동서양 일체화, 남북 간 연동'이라는 개방의 새 틀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설립되었다. 여러 방면의 노력으로 시범구에 굵직한 프로젝트들이 착지하면서 큰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부 다국적 기업이 관련 부처로부터 협력, 투자 유치 등에 대한 상황을 파악했지만 과연 정책이 어떻게 실시되는지, 정책의 추진 상황이 어떠한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물음표를 남겼다.  방문 과정에서 일본업체 대표 유 씨는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그 정책을 어떻게 관철시키는 것이냐가 기업의 진정한 관심 분야”라면서 중한 시범구 방문 시 대표자들은 세세한 부분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왕강(王强) 북호(北湖)과학기술원 상무 부사장은 장춘신구(长春新区)가 북호(北湖)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구축한 바이오 의약품 공공기술 서비스 플랫폼, 산업 선도기금 혁신 플랫폼, 지적자산권 생태마을 등 다양한 혁신 플랫폼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하였다. 그는 “2020년 장춘 북호(北湖)과학기술원 총수입이 30억 위안을 돌파했고, 단지 내 누적 총소득이 100억 위안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길림성인민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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